일시 : 2015년 2월 7일(토)
소재지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산행코스 : 새터 - 취수탱크 - 박지골 - 임도 - 박지산 - 임도 - 수항리 <약5.2키로, 5시간 40분(중식시간 100분포함), 원점회귀>
** 현지 적설상황을 몰라서 일단 휴양림 아차골로 들머리를 잡고 갔는데 휴양림에서 입산금지라고 막는 바람에 들머리를 신기리 박지골로 급변경하여 진행을 하는 바람에 입산시각이 늦어졌고 경사도 30도 이상의 20-30센치 쌓인눈을 2시간이상 러셀로 진행을 하다보니 시간이 늘어져서 정상에서 더 이상진행은 무리라고 판단하고 원점회귀 했습니다. 강원도 오지 겨울 설산의 기분을 그대로 즐긴 만족스런 하루였습니다.
이 산의 당초 이름은 두타산으로 삼척에 있는 두타산과 같다는 이유로 일제가 이름을 박지산(薄芝山)으로 바꿔 사용하다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건설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이 펼친 산이름 찾아주기 운동 및 산림청에서 실시한 “우리산 이름 바로 찾기운동”에 따라 평창군에서 박지산을 두타산(頭陀山)으로 변경 의결하니 현재는 다시금 '평창 두타산'으로 불리여 지고 있습니다.
도로옆 넓직한 곳에 일단 주차를 시켜놓고 (11:10)
들머리를 찾아 이동합니다.
들머리 취수장 (11:15)
제법 눈이 많습니다
임도에 도착. 잠시 휴식을 취하고 건너편 리본 달린곳으로 진행할 겁니다 (12:15)
북서방향 조망
약간 확대하니 가운데 뒤에 희미하게 계방산(1시방향)이 보입니다
어림잡아 50-60센치는 눈이 쌓여 있습니다
여기부터 드디어 겨울산행에 진미인 러셀을 시작합니다.
진행방향 (30도 이상의 경사도에 20-30센치 빠지는 러셀입니다)
쓰러진 나무에 쌓인눈
동물의 발자국
호랑이 발자국? (크기는 대략 어른 손바닥만 합니다. 실제로 2009년 12월에 송아지 만한 호랑이를 목격했다고 합니다.)
딱 무릅까지 빠집니다
힘을 뺏으니 보충을 합니다. 중식시간 (13:20 - 14:40)
따뜻하고 아늑한 중식시간을 갖기 위해서 바람막이 비닐도 쳤습니다.
중식후에는 깨끗하게 정리하고 200여미터 앞에 정상을 향해 출발합니다 (중식자리, 14:40)
앞에 정상입니다 (14: 56)
앞에 우선 발왕산이 보이고 (동쪽방향)
발왕산 좌측으로 멀리 선자령과 황병산, 노인봉, 진고개 동대산, 오대산 호령봉(북쪽방향)까지 조망되고.(우에서 좌로)
선자령 부터 동대산까지(우에서 좌로)
발왕산 우측으론 가운데 뒤에 노추산이 보입니다 (남동방향)
땡겼습니다
노추산 산행시 바라본 이곳 두타산(11시방향)의 모습. 우측 소나무 뒤에 발왕산이 있고. 가운데 뒤엔 계방산(약간 줌~인)
가리왕산, 가리왕산 하봉(11시방향)에 알파인 스키장 건설로 파헤쳐진 모습이 여기서도 확연하게 보입니다. (남쪽방향)
좌측에 희끗하게 보이는 곳. 올림픽 끝나면 어찌 관리될까??
가리왕산 우측으로 백석산과 잠두산이 보이고 (남서방향)
지난번 산행한 백적산이 보입니다 (서쪽방향)
언젠가 다시 찾아올, 발왕산 앞쪽 밑에 '봉두곤리에서 이곳 박지산까지 능선' 눈에 담아 둡니다
노추산 우측뒤(가운데 맨뒤)에 청옥, 두타산이 아주 희미하게 보입니다. (사진으로 않잡힘, 남동방향)
아쉬움에 다시한번 뒤돌아보고 하산시작합니다 (15:15)
생명력이 유지 된다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예 미끄럽타고 내려가는 아저씨
임도에 다시 왔습니다 (15:50)
평창 두타산 언젠가 또 올께...
(16:42)
송어회
이제 귀가 합니다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