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5년 7월 24일 (토)
소재지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산행코스 : 갈내골 감시초소 - 묘적령 - 묘적봉 - 도솔봉 - 안부 - 합수지점 - 감시초소<11키로,원점회귀 8시간20분소요(도솔봉에서 50분대기)>
**아침에는 전일 내린비에 촉촉한 땅을 밟으며 도솔봉에서의 조망을 생각하며 설래는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했건만 도솔봉에서 의외로 구름이 걷히질 않아 약50분간 조망없이 구름속 신선놀이만 하였기에 너무 아쉬웠고 어차피 조망이 않되니 삼형제봉도 포기하고 직전 안부에서 하산을 결정했는데 오늘 하산코스는 계곡에 사람들의 왕래가 없어서 자연스런맛은 있으나 길이 애매모호하여 가급적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모처럼 비가 제법와서 촉촉하니 계곡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서울을 출발한지 약3시간만에 도착한 들머리입니다 (09:58)
저앞에 보이는 곳이 오늘에 날머리입니다
임도에서 10분간 휴식을 취합니다 (10:53 - 11:02)
백두대간길 (저수령에서 죽령능선)에 도착합니다 (11:23)
대간길을 만난지 20분만에 도착한 조망터 (사동리가 보입니다)
앞에 묘적봉이 보입니다
앞에 도솔봉입니다 (12:04)
이곳 묘적봉에서 약40분간 중식시간을 갖습니다
앞에 도솔봉입니다
(13:18)
(13:31)
도솔봉 100미터전 헬기장
도솔봉에 왔을때 구름속에 신선이 된 기분 입니다 (14:00)
도솔봉에서 혹시난 구름이 걷히길 약 50분간 기다려보지만 좀처럼 조망이 열리지가 않으니 무지 아쉽습니다.
도솔봉에서의 조망을 포기하고 진행을 합니다 (14:53)
(15:11)
돌아본 도솔봉
조망이 않되니 삼형제봉도 포기하고 그냥 안부에서 갈내골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계곡 하산길이 사람이 별로 다니질 않아 불투명하니 애를 먹지만 계곡자체는 자연그대로 아주 멋집니다.
폭포도 있습니다.(상단에서 내려본 모습)
계곡주변의 깍아진 절벽입니다
폭포가 근사합니다
2시간 40분동안 계곡을 해맨끝에 갈내골에 도착해서 반탕을 하고 땀에 범벅이된 옷을 갈아입습니다 . (18:19)
날머리에 2014년 11월 이 계곡에서 3명 조난, 1명이 사망했다는 경고문이 있습니다.(이계곡은 하산할때 보니 길이 애매해서 가급적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이곳에서 막국수 석갈비로 마무리를 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