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년 11월 24일(토) / 산악회
소재지 : 전북 진안군 백운면 / 전북 장수군 장수읍
산행코스 : 자고개 - 합미성 - 팔공산 - 서구이재 - 데미샘 갈림길 - 천상데미(깃대봉) - 오계재 - 와룡자연휴양림 (약10키로, 4시간 소요)
天上데미 (데미는 더미[봉우리]’의 전라도 사투리)
서울을 출발한후 계속되는 우천으로 도로에서 약간 지체되면서 약 4시간만에 오늘의 들머리인 자고개에 도착합니다(11:02)
반대편 신무산으로 금남호남정맥이 이어집니다
임도를 만납니다
덕태- 선각산 산행시 삿갓봉지나 선각 팔공산 갈림길에서 이쪽을 보고 언젠가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4년이 흘러 이제사 팔공산을 올랐습니다(12:10)
가시거리 20미터 안밖이니 바로 앞 성수산조차 택도 없습니다
2017년 1월, 성수산 산행시 바라본 이곳 팔공산의 모습
오계치 방향으로
삿갓봉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이곳 이정표상의 서구이재는 아마도 우리가 진행하는 동물이동통로 서구이재(금남호남정맥)와는 약간 다른 지점인듯...
가시거리가 너무 짧으니 운치(韻致)조차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670미터 내려가면 데미샘(섬진강 발원지)이 있는데 돌아올때 경사도가 꽤 있을테니 오늘은 생략합니다
데미샘 이정표 돌아보고
(13:53)
天上데미亭 (데미는 더미[봉우리]’의 전라도 사투리)
아마 데미샘을 안고 있고 산을 읽으려면 자연히 물줄기를 알아야할테니 이 천상데미(깃대봉)를 월간산에서 100대 명산에 선정했을것으로 추측합니다.
2017년 1월, 성수산에서 바라본 이쪽의 모습 (좌측이 선각산 그우측에 삿갓봉과 오계치, 그우측에 이곳 천상데미)
여기서도 와룡휴양림 하산로가 있습니다
오늘 산행은 여기서 삿갓봉왕복(삿갓봉에서 휴양림하산로는 길이 않좋음)으로 돼 있는데 조망이 없을테니 휴양림으로 그냥 하산합니다
2015년 2월 덕태-선각산 진행시, 삿갓봉지나 갈림길에서 바라본 정자뒤 밑에 이곳 오계치와 천상데미 모습(우측으로 오늘 진행해온 팔공산방향, 금남호남정맥)
2015년 2월 선각산 오르면서 바라본, 좌측 천상데미와 서구이재, 그뒤 팔공산의 모습(오늘 걸은길)과 팔공산 우측은 성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이때 이길을 꼭 걷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약 4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산은 항상 변함없이 그자리에서 기다려줍니다.
하산하니 이제사 구름이 걷히면서 조망이 트이기 시작합니다
깃대봉(천상데미) 오르는 들머리입니다
동절기엔 북서풍으로 기온이 떨어질땐 대기질이 좋지만 대기가 정체될땐 기온이 올라가며 대기질이 나빠질테니 오늘 지금 당장은 비 덕분에 대기질이 좋지만
내일은 자연히 대기질이 나빠질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도 10여분간 간식및 휴식시간을 갖었습니다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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