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청옥산 삿갓봉

일시 : 2020년 12월 25일 (금) / 자차

소재지 :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산행코스 : 청옥산안내판 - 청옥수약수터 - 임도 - 나무계단 - 임도 - 삼거리 - (정상 + 풍력발전기)왕복 - 안부 - 삿갓봉(왕복) - 임도 - 청옥산안내판 (약 12.5키로, 5시간 11분)

 

 

 

서울을 출발한지 2시간 30분만에 지동리에 도착하여 채비를 갖춥니다 (09:11)

 

조금 진행하니 버스종점이 있습니다

 

시멘트도로를 약 900미터 진행해서 만나는 오늘의 들머리, 지금부턴 흙임도 입니다 (09:24)

 

위 장소의 이정표, 세월이 얘기하듯 썩어가기 시작하는 이 이정표의 거리가 맞는듯 합니다

 

흙임도에서 약간의 눈이 덮힌 잔돌길로 바뀌고

 

눈이 있어서 그런지 청옥수 약수터에 시원스레 물이 흐릅니다

 

임도를 만나는데 나중에 세운 저 형태의 이정표가 여러곳에 많은데 거리가 고무줄이고 엉터리니 방향만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계단에 발자국 흔적이 없으니 이곳부터 내가 첫발자국을 남기게 되겠습니다

 

산길에서 다시 임도를 만났는데 아침에 차로 문재넘을때 채비를 갖추던 산객이 보이더니 눈에 덮힌 백덕산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남병산이 보이고 그우뒤 거문산으로 짐작됩니다

 

4년전 이맘때 걸었던 좌측 장암산에서 남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장암산뒤 백덕산이 있습니다

 

임도에서 다시 산길을 오르다가 만나는곳

 

동물 발자국만 보이는데 경사도가 있으니 약간은 미끄럽지만 아직은 아이젠 미착용이고 눈이 좀더 쌓였더라면 나혼자는 러셀에 지쳐서 진행이 어려웠을겁니다

 

좌측 청옥산 방향으로 진행했다가 돌아와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11:05)

 

위 장소에서 약간 더 진행한 여기가 진정상 입니다

 

조망을 즐기려고 육백마지기 방향으로 좀 더 진행해 봅니다

 

앞에 보이는 정자에서 조망합니다 

 

오늘은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조차 아름답습니다 (남쪽방향)

 

좌측에 능안산(10시)과 삼방산(11시) 삼방산뒤 뽀족히 송악산 그우측 용두산 감악산(가운데)과 우측끝 백덕산(2시)이 보입니다(남서방향)

 

바람이 몹시 심하게 불어대니 덕분에 대기질이 아주 깨끗하고 조망이 좋습니다

 

이곳은 화장실도 예쁘고 뒤에 희끗희끗 눈에덮힌 가리왕산이 있습니다 (북동방향)

 

17분만에 돌아와서 다시 진행합니다

 

 

 

용수골 갈림길이후 애매한곳이 몇군데 있었는데 오랫만에 만나는 이정표가 반갑습니다

 

삿갓봉0.8키로 다녀와서 우측 지동리로 하산할텐데 이곳 안부에서 약간의 휴식과 에너지 보충, 이젠 아이젠도 착용하고 약40여분 왕복합니다 (12:28)

 

 

돌아본 좌측 가리왕산과 우측 청옥산 정상부

 

 

(13:02)

 

 

안부로 돌아가며 보는 청옥산 정상부와 육백마지기

 

안부에서 하산길은 중도부터 10여분간 거친돌길이 이어졌고 약간의 너덜지대를 만납니다

 

좌측끝뒤 백덕산이 살짝보이고 좌측 장암산과 우측 남병산이 보입니다

 

4년전 가운데 기러기재에서 하안미리로 하산때 임도를 약초재배지에서 막고 엉성한 휀스를 쳐놔서 좌회하느라 개고생하며 시간이 지체되는 바람에 버스를 놓친 기억과

기러기재에서 우측으로 청옥산을 오르기도 하지만 만만치 않은길이고 기러기재에서 이쪽 지동리 고길리쪽 하산길은 좋은데 교통이 불편합니다

 

임도에 내려서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너덜지대에 눈이 쌓인모습은 언제봐도 예쁩니다

 

임도를 만나 약10분 진행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직진하니 묘가 있는데 느낌상 돌아와서 우측 임도로 계속 진행합니다

 

위장소에서 임도로 약20분 내려오니 앞에 차도가 보이고 여기서 우측 비닐하우스뒤쪽 차량회수까지 약200미터남짓 입니다(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