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6년 5월 21일(토) / 대중교통
소재지 : 경남 함양군 마천면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산행코스 : 백무동 - 세석갈림길 - 영신봉 - 세석대피소 - 음양수 - 석문바위 - 삼신봉 - 갓걸이재 - 청학동(약17.5키로, 7시간 50분소요)
갈때 : 백무동행 시외버스(23:50분 동서울터미널발 임시차, 심야할증 24500원) - 백무동(03:40착)
올때 : 하동 공용버스터미널행(12:40분 청학동발, 4500원) - 서울 남부터미널행(14:30분 하동시외버스터미널발, 24000원)
서울을 출발한지 3시간40여분만에 백무동에 도착해서 10여분간 준비하고 세석을 향해 출발합니다(03:52)
(04:02)
캄캄한 산속길을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혼자걷는 이기분 너무도 좋습니다(05:09)
세상이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05:17)
오르던길 뒷쪽, 북쪽방향 조망합니다
능선길에 올라서니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 나타납니다 / 맨뒤에 희미하게 광양백운산과 도솔봉이 보입니다
뜻밖에 철쭉이 한창입니다 / 우측으로 진행할 방향 모습
세석대피소
우측에 영신봉 방향으로 갑니다(06:37)
영신봉정상부 조망
영신봉정상에서 본 삼신봉(가운데 약간좌측) / 우측뒤엔 백운산과 도솔봉이 보입니다
좌측뒤에 천왕봉과 우측에 촛대봉이 보입니다(06:50, 동쪽방향)
가운데뒤에 뾰족히 노고단과 우측앞에 반야봉이 보입니다 (서쪽방향)
천왕봉 좌측앞에 제석봉과 천왕봉 바로앞에 연하봉과 그우측에 촛대봉이 보입니다
영신봉 정상의 모습입니다
남쪽방향
서쪽방향
맨뒤에 지리산 서북능선이 정령치에서 고리봉 세걸산을 거쳐 바래봉(가운데 약간우측)까지 이어집니다(북서방향)
맨뒤에 장수군 함양군 거창군에 무수히 많은 유명산들이 오늘은 조망이 않되니 아깝습니다.(북쪽방향)
영신봉 정상에서 파노라마
오늘 진행할길을 조망합니다 / 삼신봉(11시방향), 좌측에 외삼신봉과 우측에 내삼신봉을 조망합니다.
여기부터 음양수까지는 비탐방구역이라니 세석대피소로 돌아갑니다.(07:00)
앞에 촛대봉입니다
(07:20)
천상의 화원입니다
영신봉 이정표부터 여기까지가 비탐구역인가 봅니다.
삼신봉(11시방향) 좌측에 외삼신봉과 우측에 내삼신봉, 우측뒤 멀리 백운산과 도솔봉조망(진행방향)
음양수바위 위에 이곳에서 10여분간 조식및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07:37~ )
음양수의 전설입니다
아주 먼 옛날 지리산에 제일 먼저 들어온 한쌍이 남녀가 있었습니다.
대성동 계속에서 살았다고 하는데요.
남자의 이름은 호야(乎也), 여자의 이름은 연진(蓮眞)이라고 합니다.
이 두사람은 자유롭고 평화스러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었으나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자녀가 없다는 것이었죠.
어느날 연진이 혼자 있을때, 검은 곰이 나타났습니다.
이 곰은 세석평원에가면 아들, 딸을 낳을 수 있는
음양수라는 신비의 샘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이말을 들은 연진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혼자서 음양수 샘터로 달려갑니다.
그리고는 샘물을 실컷 마셨죠.
이것을 본 평소 곰과 사이가 안좋은 호랑이가 지리산 산신령에게 고합니다.
산신은 노하여 음양수의 신비를 인간에게 발설한 곰을 잡아 가두구요,
연진 또한 벌을 받아 잔돌평전의 돌밭에서 평성 혼자 철쭉을 가꾸게 되었습니다.
물론 호랑이는 백수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 후 연진은은 촛대봉 정상에 촛불을 켜놓고 천왕봉 산신령을 향하여 속죄를 빌다가
망부석이 되어버렸으며,
이를 애처롭게 본 천왕봉 산신령이 인간에 대한 노여움을 풀고
이때부터 기적의 샘인 음양수를 인간에게 개방하였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그 혜택을 받는다 하여
음양수를 마시면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구요.
한편 남편인 호야는 연진을 찾아 해매다가 칠성봉의 까마귀로부터 연진의 소식을 듣고
대답도 없는 연진을 매일같이 불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칠성봉에서 세석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절벽 위에 우뚝 솓아 있는 호야봉에 또한
남편인 호야의 망부석이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07:52)
돌아본모습
우측이 촛대봉
가운데 반야봉, 우측 바로앞에 토끼봉과 그우측에 명선봉
삼신봉(1시방향)까지 진행길이 보이고 좌측밑엔 거림입니다
진행방향 우측 의신마을 방향조망 / 의신마을에서 큰길을 타고 나가면 쌍계사 입구가 나오며 계속진행하면 화개장터가 나옵니다(약14키로)
(08:18)
석문바위
돌아본 모습
진행방향
진행방향 좌측밑에 거림
돌아본 모습
(08:48)
(09:11)
돌아본 모습
(09:28)
좌측뒤에 외삼신봉과 우측에 내삼신봉
조망이 열리면서 좌로부터 영신봉과 촛대봉, 삼신봉, 연하봉, 제석봉, 천왕봉이 보입니다
진행방향에 삼신봉 정상부
삼신봉 정상에서 본 내삼신봉
좌측에 왕시리봉과 가운데 약간좌측에 노고단부터 지리산 주능선 조망
뒤에 지리산 주능선이 제석봉까지 보이고, 영신봉부터 오늘 진행해온길 조망
지리산 주능선 천왕봉까지 조망
지리산 주능선 파노라마
우측에 외삼신봉과 가운데 갓걸이재
우측밑에 청학동까지 하산길을 그려봅니다
약간 좌측뒤로 희미하게 하동금오산(11시방향)과 우측뒤에 광양백운산이 보입니다
우측에 내삼신봉과 좌측뒤로 백운산과 도솔봉
(10:50)
(11:31)
버스종점이 여긴줄 모르고 밑에 주차장까지 갔다가 버스 올라가는것 보고 다시 따라 올라왔습니다.
버스종점이 내려올때 이런 모습입니다
12:40분발 입니다 / 다음차는 14:20, 17:00 에 있답니다
청학동에서 50분만에 도착한 하동 터미널입니다
화개터미널과 구례터미널에 거쳐서 만차로 서울 남부터미널로 갔는데 약4시간 남짓 걸렸습니다.(28인승 최신형)
기다리는 동안 여기서 짜장면 한그릇 먹었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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